고요한 백색 공간, 솔올미술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24년, 아름다운 강릉에 새로운 문화 예술의 장이 열렸습니다. 바로 솔올미술관인데요. 이 공간은 현대 건축의 거장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의 건축 디자인과 철학을 오롯이 담아낸 특별한 곳입니다. 마이어 파트너스(Meier Partners)가 설계한 솔올미술관은 그의 시그니처인 흰색 건축물과 자연광의 풍부한 활용이라는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한국 미술과 세계 미술을 잇는 미학적 담론의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흰색의 넓고 탁 트인 공간은 언제나 마음의 평화를 선사합니다. 솔올미술관에 들어서는 순간, 고요함과 평온함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그저 '존재'하는 듯한 가벼운 기분이 영혼을 차분하게 어루만집니다.
솔올미술관의 전시 공간을 거닐다 보면, 작품 하나하나가 숨 쉬는 듯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이는 뉴디스(Newds)가 디자인한 조명 계획과 ERCO의 정교한 조명 기구 덕분인데요.
이클립스 인트랙(Eclipse InTrack) 스포트라이트는 전시장 곳곳의 작품들을 기분 좋게 비추며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특히 ERCO의 다크라이트 렌즈(Darklight lens)는 단 하나의 광원으로도 마법 같은 인상을 만들어내며, 최첨단 효율성으로 정밀하고 균일한 빛 분배를 자랑합니다. 이 스포트라이트들은 작품의 형태를 살리면서도 과도한 그림자를 만들지 않는 최적의 각도로 예술 작품을 효과적으로 돋보이게 합니다.
벽면 전체에 걸쳐 균일하고 부드러운 조명을 제공하는 이클립스 월워셔(Eclipse Wallwasher)는 전시 공간을 걷는 내내 편안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공간에 스며든 빛의 건축, 로비와 카페
솔올미술관은 전시 공간을 넘어 로비와 카페에서도 빛과 건축의 조화를 섬세하게 구현했습니다. 마이어 파트너스 건축가는 카페 로비의 목재 건축물과 대비를 이루도록 선반을 따라 김발(Gimbal) 매입형 스포트라이트를 요청했습니다. 이를 통해 나무의 질감과 색상이 더욱 돋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얻었습니다.
카페 바 구역에서는 스타포인트 펜던트(Starpoint Pendants, LED 8W 3000K)가 주문 및 준비 구역을 명확하게 비춰 방문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사람 중심의 조명, 휴먼 센트릭 라이팅(Human Centric Lighting)
솔올미술관 조명 디자인의 핵심 철학은 '인간 중심 조명(Human Centric Lighting)'입니다. 이는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험과 활동을 조명 설계의 최우선 가치로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메인 로비와 카페 다이닝 공간에는 높은 천장의 장점을 살려 아트리움 더블 포커스 펜던트(Atrium double focus pendant luminaires, LED 48.5W 3000K / LED 24.2W 3000K, flood)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조명 기구들은 공간에 장식적이면서도 세련된 효과를 더하며,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ERCO의 인간 중심 조명은 '건축(Architecture). 활동(Activity). 분위기(Atmosphere).' 이 세 가지 요소를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천장에서 아름답게 드리워진 조명 기구들은 공간 인식을 향상시키고 수직 표면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넓은 공간 속에서 적절한 조명은 방문객들이 모이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심지어 업무를 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합니다. 하루 종일 변화하는 조명 장면을 통해 방문객들은 시각적, 감성적, 생물학적 효과에 자연스럽게 몰입하며, 단순하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온전히 쉴 수 있습니다.
아트리움 펜던트 조명 기구들은 각기 균일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로비 전체에 일관되고 편안한 일반 조명을 제공합니다.
밤하늘을 보호하는 조명, 다크 스카이(Dark Sky) 기술
솔올미술관은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공간에서도 빛의 영향을 세심하게 고려했습니다. 안뜰 외부의 빛 공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 가로등 대신 라이트마크(Lightmark, LED 6W 3000K) 플로어 워시라이트(floor washlight)를 사용했습니다. 이는 밤하늘을 최대한 보존하고자 하는 친환경적인 접근입니다. 이 조명들은 단 6W의 낮은 전력 소비로도 극대화된 효율성과 시각적 편안함을 유지하며, 박물관 입구까지의 길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안내합니다.
ERCO의 다크 스카이(Dark Sky) 기술은 빛이 수평면 위로 퍼지는 것을 방지하여 빛 공해를 줄입니다. 미학적으로 깔끔한 모습의 라이트마크는 건축물과 자연스럽게 통합되어 공간을 완벽하게 보완하며, 6W의 낮은 부하로 에너지 절약과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ERCO LED 기술 덕분에 유지 보수도 최소화됩니다.
빛, 그 본질에 집중하다
야외 통로에서 실내 공간에 이르기까지, 솔올미술관의 모든 조명 기구는 인간이 인지하지 못하는 가장 미묘한 방식으로 건축물 전체의 분위기를 고양시키며 각자의 목적을 뚜렷하게 수행합니다.
이곳에서는 조명 기구가 아닌, 빛 그자체에 집중합니다.
솔올미술관에 사용된 ERCO 조명 기구:
이클립스 인트랙(Eclipse InTrack): 트랙용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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